진로 마당
조셉 렌줄리(미국 심리학회 학자·영재교육 개척자)가 말하는
‘영재교육과 창의(Gifted Education and creativity)'
Q. '창의성'과 '학업성취'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렌줄리 학교로부터 다른 나라의 학교가 배울 점이 있다면?
A. 렌줄리: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끊임없이 아이들의 강점을 살려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써야 한다. 일단, 자신이 잘하는 것에 두각을 나타내면 그걸 디딤돌로 장애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. 특히 이런 아이들은 좌절감이 빨리 올 수 있으니 흥미를 느끼도록 다양한 자극에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. 힘들지만 부모와 교육자에게 이런 아이들의 영재 교육을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.
Q. 한국인 교육자와 부모를 위한 마지막 한 마디
A. 렌줄리 : 우리 세상은 매우 복잡하고 서로 얽혀 있다. 오늘날에 필요한 것은 소수의 엘리트가 아니라 다양한 인재다. 교육은 그래서 중요하다. 세계인이 평화적으로 잘 살 수 있도록 정치적으로도 현명하길 바란다. 지구는 하나이기 때문에 인간과 사회의 다양성은 존중돼야 한다.
(출처: 교육부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