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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의·인성교육을 위한 공간조성의 해외 사례
1. 드라마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갖춰라
해외 우수시설학교를 견학하다보면, 우리나라 학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공간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드라마실이다. 드라마실은 특정 교과만을 위한 공간이라기보다는 다양한 교수-학습 활동, 창의적 체험활동, 동아리 활동 등을 위해 항시 개방되어 있다.
2. 기존 교실의 형태(Form)로부터 벗어나자
최근 북유럽에 서는 ‘교실(classroom) 없는 학교’를 운영하고 있다. 이는 건축가가 바닥, 기둥, 계단, 화장실 등 최소한만 설계하고, 나머지 공간은 사용자가 직접 이동이 편리한 가구 등을 활용해서 공간을 조성하여 활용한다는 것이다
3. 홀(Hall)과 복도도 훌륭한 창의적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다
학교운영방식과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창의적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다. 예를 들어, 중앙 홀에 도서 및 정보검색 공간을 조성한다든지, 휴게, 놀이 및 자기표현의 무대공간을 조성한다든지, 복도 어디에서나 학생 스스로 학습(wi-fi)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방법 등으로 학교와 학생이 원하는 창의적 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.
4. 가장 좋은 창의·인성교육의 장소는 옥외공간이다
자연이 무시된 옥외공간에서 창의력과 인성을 키우기는 어렵다. 옥외공간은 학생들의 연령에 맞는 정신적, 육체적 특성을 고려하여 최대한 자연에 가깝게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.
(출처: 교육부)